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김수관 병원장이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교육복지부문 지역혁신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치과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도 전달해 왔다. 또 자평테니스대회 개최, 무료 임플란트 수술, 무료 안면기형 수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프 후원, 결식아동 지원, 사랑의 신문 보내기 등으로 사용한 사회 공헌 활동 액수만 총 10억여원에 이른다.
이번에 김 교수와 함께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인원은 교육복지 부문 11명 등 총 58명이다. 김수관 교수는 “지역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막중한 역할을 떠안은 느낌이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주어진 기간 동안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