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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내년 APDC, 회원참여형 '명품 대회' 될 것

치협, 조직위 발대식 갖고 성공 개최 다짐

 

 

내년 5월 8일부터 삼성동 COEX에서 열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조직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계 내외인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APDC 조직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는 치협이 2002년도 이후 17년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고 소개하고, "성공 개최를 통해 발전된 한국 치과계와 치과의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내년 행사엔 APDF 27개 회원국 이외 북한,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다섯나라까지 참여시켜 APDC 역사상 최대 규모인 32개국이 함께 하는 국제행사로 추진하겠다"면서 "가칭 통일 치의학 포럼, 국제 여성치과의사 포럼, 덴탈아트 페어 등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신선한 기획에 연제 공모를 더해 회원참여형 명품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공식 출범한 조직위와 관련해서도 김 협회장은 '남은 기간동안 조직위와 자문위 위원들은 서로 조언을 아끼지 말며 치과의사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각자 맡은 부문에서 열정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서치 이상복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내년 APDC와 SIDEX 공동개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회원과 업체의 이중부담을 막는 의미있는 희생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치의학과 치과산업을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치협 이기택 고문이 격려사를 통해 치협이 치러낸 지난 4차례의 국제행사들을 직접 관여한 경험담을 섞어 회고하며, '치과계가 모두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내년 행사를 치러내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은 대회기 전달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SIDEX와 공동으로 치러질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는 내년 5월 8~12일 닷새간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학술부문은 이날 발대식을 가진 치협 APDC 조직위원회가, 전시부문은 서치 SIDEX 조직위원회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치협은 김철수 협회장이 APDF 회장의 자격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될 내년 APDC에 외국인 등록자 500여명을 포함, 모두 1만6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