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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이익 남기기 보다 이익 나누는 행사로 치른다

기초부터 회원 친화적으로 설계된 '치협 · CDC 공동 국제학술대회'

제53회 중부권치과의사회(CDC) 국제학술대회가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주관 단체인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는 지난 10일 저녁 대전역 부근 요식업소로 전문지 기자들을 초치, 치협과 공동으로 치러질 이번 CDC의 개요와 현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 · 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 국제학술대회. 유성구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대전광역시 소속 1600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금)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위원장 김기종)는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3개지부 1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목표는 이보다 훨씬 높다. 현재 각 대학 동문회를 중심으로 열심히 참가 독려에 나서고 있는 만큼 1400여명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행사 준비도 여느 때보다 철저하다. 전체적으로 조직위가 특히 신경을 쓴 점은 학술 프로그램을 수요자인 지방 개원의들의 니즈에 맞췄다는 점이다.


따라서 연제는 개원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임상술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총 30여명의 연자진에는 개원가에선 접할 기회가 적은 유명 교수들의 강연을 대거 포함시켰다. 소개하자면, 대회 첫날인 19일(금) 오후 4시엔 3층 컨퍼런스홀에서 이승표 교수가 '인터라 오랄 스케너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제목으로 2시간짜리 강연을 진행하고, 이튿날인 20일엔 이우철 교수가 '엔도한 치아와 임플란트 인접치는 공생 가능할까?', 이진한 교수가 '총의치 장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의 처치방법', 송승일 교수가 'TMJ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경우 감별진단'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또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엔 허중보 교수가 'Easy crown의 임상활용법'에 대해, 최종훈 교수가 '노인예방치의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장은 1층 중회의장과 2층 그랜드볼룸 그리고 3층 컨퍼런스룸을 활용하는데, 3층은 토요일엔 개원설명회, 일요일엔 스탭들을 위한 강연장으로 특화돼 사용된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만, 토요일의 개원설명회는 개원 정보를 얻을 경로가 마땅찮은 지방 예비 개원의들에겐 단비같은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선 입지, 인테리어, 차별화, 노무, 세무 등 다섯개 테마를 놓고 각각의 전문가들이 50분씩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오스템의 후원으로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치과의사 스크린 골프대회는 현재 분회별 예선전이 한창이다. 2개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다음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오전에 A조 결승을, 오후에 B조 결승을 각각 치를 예정이다.

 

 

학술과 함께 전시회는 CDC의 양대 축이다. 그런 만큼 조직위는 전시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규모로만 치면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은 2520㎡ 크기로, SIDEX가 열리는 코엑스 C홀의 4분지 1에 불과해 로비까지 활용한다고 해도 150부스가 고작이지만, 지역 개원가와 지역 치재업계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의 장이라는 의미에서의 무게감은 1천부스 대형전시회에 결코 못지 않다.
따라서 조직위는 업계와 상생하는 전시회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치과의사들의 부스 관람을 독려키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대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 상품권을 나눠준다. 또 대전지부는 대전 · 충남북 회원들에게 3만원권 상품권을 추가로 배포하고, 대전 지역 분회 역시 소속 회원들에게 2~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조직위는 구석에 배정받은 전시업체의 스템프를 받아오면 추가로 상품권을 나눠줄 계획이어서, 이것만 모아도 많게는 10만원 상당의 현장구매가 가능해진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1500만원 상당의 경품 역시 이번엔 참가 업체들에서 구입키로 했다. 
이만하면 참가자들도 업체들도 나쁠 것이 없는 전시회가 되지 않을까? 조수영 회장과 김기종 조직위원장은  "이익을 남기기 보다 모두에게 이익을 나누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5일까지이며, 등록비는 치과의사 7만원, 치과직원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