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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주과학회, 비전염성만성질환(NCD) 컨퍼런스 개최

오는 11월.. 'NCD관리사업에서의 치과 역할 모색'이 목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오는 11월 9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제3회 치주질환과 비전염성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화 조비룡 교수와 강릉원주대 치대 정세환 교수 그리고 연세대 치위생과 김남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NCD관리에서 치과분야의 역할에 관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발표 후 연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정책 수립이나 전문가 제언 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다.
치주염은 치아 주위 조직인 치은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외래 환자 수가 1,500만을 넘을 정도의 다빈도 질환이다. 따라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타 진료 분야 연구자들 또한 치주질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치주과학회 양승민 연구이사는 '세계적으로도 NCD를 국가차원의 중요한 보건행정 목표로 꼽는 추세'라면서 "NCD와 위험요소를 공유하는 한편 치주질환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NCD관리사업에서 치과의 역할을 찾아보자는 것이 이번 컨퍼런스의 기획의도"라고 설명하고, '치주과학회가 잇몸의 날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대국민 홍보사업들을 그 모범사례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