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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34명 환아들에게 미소를 돌려주다'

서울의료봉사재단,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봉사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 7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구순구개열 아동 무료수술봉사를 다녀왔다.

수술전문팀인 서울 스마일팀(팀장 박영욱)이 투입된 이번 봉사는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 두경부전문 외과 수술병원인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에서 진행됐는데, 이번 봉사에선 베트남 전국에서 몰려든 98명의 지원자 중 정밀검사를 거쳐 전신마취에 문제가 없는 환아 34명을 선정, 천사의 미소를 돌려줬다.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은 미국, 이태리, 호주, 일본, 대만, 싱가폴 등지에서 우수한 수술전문의와 교수들을 초청해 첨단의료기술 교류는 물론 베트남의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의 기회도 주는 사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난 1일~5일까지는 9명의 봉사팀이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소재 서울의료봉사재단 2호 해외치과진료센터인 국제연꽃마을진료센터에서 2018 여름 해외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호치민 수술봉사에는 한국재 봉사단장(재단 상임이사, 삼성탑치과 원장)과 박영욱 수술팀장(재단 실행이사 강릉원주치대병원 교수)을 비롯, 강릉원주대치대병원 김성곤 교수와 오지현 팰로우, 부산대치과병원의 황대석 교수와 최나래 팰로우 그리고 박시연 전공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김좌영 교수(재단 실행이사), 삼성서울병원 팽준영 교수와 안재명 팰로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천의 교수, 치전원 강봉구 학생, 김철준 재단 홍보이사, 구본혁 재단 베트남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또 꽝남성 땀끼시 치과진료봉사에는 김현민 봉사단장(서울황제치과 원장)과 제주노형그랜드치과 이다은 치위생사, 국군강릉병원 김미람 치위생사, 서울SD치과의원 선우진아 치위생사, 서울황제치과의원 신지희 실장, 가천길병원 하정호 간호사, 홍효주 자원봉사자, 김창인 중학생 그리고 재단 강명구이사가 참여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치과의사 위주의 의료봉사 단체로 그동안 치과진료와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수술 등 주사업 이외에 교육, 사회사업 자원봉사 활동에도 힘을 쏟아 왔는데, 특히 구순구개열 수술과 치과진료 팀의 경우 대부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과 개원의들로 이루어져 매년 방학 및 휴가기간을 이용해 자비로 베트남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벌써 올해로 5회째로 호치민대학 병원측도 봉사팀에게 최신 장비의 수술방 3개를 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