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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치카라카 페스티발' 올해는 신촌캠퍼스에서 열린다

개교 5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로 기획.. '3000여명 참가 목표'


그동안 용평에서 가져온 '연아동문 페스티발'을 올해는 신촌에서 연다. '연세치대 개교 50주년 총동문 홈커밍데이'라고 부제를 부친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토) 오후 1시반부터 밤 10시까지 노천극장 등 연대 신촌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3천명이 목표, 동문들은 물론 가족들과 치과 스탭까지 이 날은 몽땅 신촌으로 집결한다는 구상. 재작년 용평 행사에 1천여명이 참가한 데 비하면 엄청난 숫자이다.

연세치대동문회(회장 박민갑)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개요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게 하기 위해 모교를 행사장소로 정한 만큼 호응이 컸으면' 하는 것이 집행부의 바람이다.

프로그램을 보면 ▲1시반에서 3시반까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운동부 동아리 YB 대 OB의 경기가 열리고 ▲3시반부터 5시까지는 백양로 플라자에선 동문 및 가족 대상 인문학 강의가, 백양관에선 스탭을 위한 강의가 그리고 캠퍼스 곳곳에서 캠퍼스 튜어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5시부터 6시반까지는 총장공관 잔디밭과 학생식당에서 저녁식사(BBQ 부페)가 진행되며 ▲6시반부터 두시간동안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블루투스 콘서트'가 노천강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아카라카 & 기수단의 응원곡과 율동, 학생 및 동문자녀의 클래식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홍진영과 아이돌그룹 에이스 그리고 김건모가 나와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공연이 끝났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공연 이후엔 에프터 치맥파티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이름하여 이 '우정의 시간'은 총장공관 잔디밭과 학생식당에서 뒷풀이를 겸해 열린다. 자주 보지 못한 동문들끼리 삼삼오오 맥주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박민갑 동문회장은 "이번 연아동문 페스티발은 단과대학 동문회 중 처음으로 여는 큰 행사인 만큼 학교측에서도 가능 하겠느냐고 확인하듯 묻지만, 현재 난관을 하나하나 극복해 내며 준비중"이라며, "연세를 사랑하고, 연세치대에 감사하며, 연아동문을 위하는 마음으로 꼭 참석해 줄 것"을 동문들께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치카라카를 온누리에!!'이다.  

20일의 기자간담회에는 박민갑 회장을 비롯, 강충규 준비위원장과 이정욱 준비부위원장, 주재동 부회장, 박경준 부회장, 이민형 총무이사, 심동욱 대외협력홍보이사, 함태훈 대외협력홍보담당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