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의 ‘제79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21일과 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변화의 시대, 보철치료의 원칙’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는 디지털 시대의 임플란트 수술과 인상 등 보철방법, 캐드캠, 심미에서부터 보험항목인 총의치, 국소의치 치료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토요일 강의에 나서는 해외 초청 연자 Wael Att 교수는 미국 Tufts치과대학 보철과 과장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악안면 수복에 대한 임상적 방법을 알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Att 교수는 독일 Freiburg대학교 보철과 대학원 및 임상연구센터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IADDM(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의 차기회장, Arabian Academy of Esthetic Dentistry(ARAED) 회장,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Research(IADR) 보철그룹 직전회장 등 보철관련 임상연구는 물론 심미, 디지털 영역의 대가다. 이번 강의가 기대되는 것은 현재 유럽과 미국의 상황을 동시에 소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임상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Open debate’, ‘Open discussion’는 그동안 진행된  ‘패널 디스커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연자들 간의 비판적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또 연자 구성에서 젊은 연자와 경험이 많은 연자를 같은 세션에 구성해 신, 구의 조화를 이뤘다. 보철학회 측은 “실제로  각 세션 연자들은 사전 만남을 통해 서로의 내용을 조율하여 중복되는 부분을 줄이고, 상반된 의견 또는 차이점을 부각하여 짧은 시간에 좋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철학회는 2019년 학술대회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며, 이때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도 동시에 치러질 예정으로 특별 부스를 마련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