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제59차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준비사항을 알렸다. 이번 구강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국내외 100여명의 연자를 참여 시켜 다양한 구강외과영역의 임상을 정리해줄 계획으로 서울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행사를 준비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1959년 학회를 시작하며 발전된 학술 역량 역시 2019년 제60차 학술대회 등을 통해 보여줄 것으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한국의 구강악안면 진료의 수준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 다짐한다. 학술대회는 100여명의 연자가 구연 발표, 교육 강연, 초청강연,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며 체계적인 진료 과정을 다룬다”고 밝혔다.
구강외과학회 59차 학술대회는 ‘Rebuilding the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이부규(아산병원) 교수를 조직위원장으로, 전주홍(아산병원) 교수를 학술대회장으로 해 3일간 구연발표, 강연 및 심포지엄 등 8개 분야 20여개의 세션을 구성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4월 26일은 ‘Educational Lecture for Young Doctors’ 시간으로 젊은 연구자들의 발표시간으로 Stephen Feinberg(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USA)의 ‘Can Surgeons Be Scientists? Seeing is Believing’, Hyungjin Kim(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USA)가 ‘Biostatitsics and How it Relates to Clinical Studies’에 대해, Klaus-Dietrich Wolff(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Germany)는 ‘Perforator Flaps in Head and Neck Reconstruction’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둘째 날은 Oral Presentation, Invited Lecture, 그리고 8개의 미니 Symposium이 준비 중이다. Invited Lecture시간에는 Klaus-Dietrich Wolff(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Germany)가 ‘Further Developments in Microvascular Tissue Transfer’을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고, 이어 Stephen Feinberg(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USA)가 ‘The Role of Tissue Engineering/Regenerative Medicine in Soft Tissue Reconstruction in the Craniomaxillofacial Region’을 주제로, Steve GF Shen(Shanghai 9th People's Hospital, China)가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to Asymmetric Jaw Deformity’에 대해 강의한다.
미니 심포지엄은 △Orthognathic Surgery △Policy △Tissue Engineering △MRONJ △Dental Implant △Temporomandibular Joint △Oral Cancer/Reconstruction △Cleft Lip&Palate를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이 나선다.
학술대회 셋째 날인 28일은 Oral Presentation, Invited Lecture, International Session, Know How / Tip Session이 예정되었으며 안면미용과 개원의들을 위한 내용에 집중했다. 있다. 이날 초청 강연은 Tetsu Takahashi(Tohoku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Dentistry, Japan)가 ‘Dento-alveolar Reconstruction of the Alveolar Clefts in Patients with Cleft Lip and Palate: Secondary Bone Grafting Followed by Implant Placement’에 대해 Elliot Shih-Jung Cheng(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 Taiwan)가 ‘Application of Pull-through or Robotic Surgical Skills for Oral Cancer Patients’를 주제로, Rajan Gunaseelan(Guna Dental Hospital, India)는 ‘Zygomatic Implants for Maxillary Dental Rehabilitation in Terminal Dentition and Syndromic Patients using 3 Different Surgical Techniques’에 대해, Tian-EeSeah(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Singapore)는 ‘Simultaneous Rhinoplasty and Orthognathic surgery for the Asian Patient’을 주제로 임상가들을 만난다. 마지막 개원의들을 위한 별도의 시간인 Know How / Tip Session은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으로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전주홍 학술대회장은 “종합학술대회의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해외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우리학회가 세계로 구강악안면관련 네트워킹의 중심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오는 2020년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 개최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부규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 중으로 글로벌 기준에 맡게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