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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고 불확실한 접착치의학 정리할 것'

한국접착치의학회 최경규 신임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의 33번째 인준학회로 승인된 한국접착치의학회가 3번째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17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 16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는 3 회장으로 최경규(경희치대) 교수로 결정하고 향후 접착치의학회를 위한 활동에 매진해줄 것을 부탁했다.


최경규 신임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접착을 사랑하는 모임, ‘접사모 이름으로 3년간 활동하다 2006 10 창립총회를 갖고 접착치의학회 활동이 시작됐다. 14년의 기다림 끝에 치협 인준학회라는 성과를 얻어내 이제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있게 됐다 인준학회로 탄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접착치의학회가 그동안 음지에서 활동했다면 이제는 양지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있을 것이라 본다. 무엇보다도일방적이지 않고 회원들과 호흡할 있는 학회, 크지는 않지만 만족도를 높일 있는 학회로의 발전 위해 노력하고 싶다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충성회원과 함께 성장하고파

접착치의학회는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치협 인준학회 승인 회원 가입 등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최경규 신임 회장은 많은 인원의 회원 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스스로 생각하는 접착치의학회의 미래는충성회원 함께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것이다. 몸집이 커진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접착에 대해 알고 싶고 공부하려는 임상가들이 모여 학술연구에 매진하며 정보를 공유해왔다. 지금의 회원들이 같은 생각으로 학회 활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회원들이 원하는 학술 활동, 강연 등에 초점을 맞춰 임상에 도움을 있는 확실한 학회 운영에 힘을 기울 이라고 설명했다.


거점도시 지부활성화 시켜

최경규 신임 회장은 접착치의학이 어떤 분야이고, 필요한지를 학회 입장에서 학문적으로 전할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접착이라는 것이 하나의 과정으로만 인식되고 있어 아직까지 생소하다는 느낌이 있다. 실제로 수복을 하기 위해서는 접착은 피할 없는 분야며, 모든 임상 분야의 기본에서 응용까지 접착이 이뤄진다면서 접착치의학이 진료의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때문에 신임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치과의사들이 현실적으로 궁금해 하는 부분, 애매하거나 불확실한 접착에 대한 궁금증을 학회 입장에서 정리해주려 한다면서현재는 지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회칙에 정의된 대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지부를 만들고 학술집담회 강연을 진행하며 접착이 진료에 활용되는 모든 것을 임상가들에게 확인 시켜주고 싶다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인준학회로서 가져야 하는 권리가 생기면서 책임도 많아졌다. 아직까지 학회 사무국이 없고, 홈페이지도 운영되지 않고 있어 회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학회가 갖춰야 하는 부분부터 정비해 회원들이 학회를 찾아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전하고한국의 접착치의학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반면 연구 분야가 부족하다. 부분도 간과하지 않고 실력에 합당한 학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학술대회는 치협 인준학회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주제를 고민하고, 개원의가 궁금해 하는시린이 진단과 hypersensitivity’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서덕규(서울대) 교수가쉽게 설명하는 접착의 클래식과 트렌드 대해, 박수정(원광대) 교수가이가 시린 이유 주제로 강의했다. 황성욱(청산치과) 원장은 ‘Desensitizer 효과가 있을까?’, 박정길(부산대) 교수는치경부 병소 수복 임상가가 알아야 고려사항 대해, 최경규(경희대) 교수가직간접 구치부 수복 이가 시릴 해결방법은?’ 주제로 강의했으며, 학술대회 마지막 강의는 박정원(연세대) 교수가복합레진을 활용한 수복물의 repair’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