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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춘해보건대, 지역 소외계층 위한 지속적 봉사이어가

3월부터는 장애인대상 구강보건교육 실천





지난 3월부터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매달 지역 장애인센터에서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노은미) 봉사동아리 ‘치아가인(지도교수 조미숙)’이 지난달 25일에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편백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아가인은 2005년부터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 등에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잇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이유정 동아리 회장은 “장애인들을 대하는 것이 무서웠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이제는 편안히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신체가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많은 손길이 필요하고, 어떻게 잇솔질 교육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임상에 나가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지도교수는 “치아가인의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는 봉사 그리고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지식과 현장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도 치아가인은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활동하는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