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5G of Dentistry'와 장미 한송이

2017 네오 월드심포지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공존'









네오의 월드심포지엄은 강연도 강연이지만 해마다 이 회사의 창의적인 신제품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도 지난 10일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2017 월드심포지엄에선 'IT-III active', '3D former' 등 모두 5종류의 신제품들이 공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타진식 동요도 측정기 'AnyCheck'는 허영구 대표가 기자회견장에 직접 제품을 갖고 나와 시연해 보일 정도로 회사측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이다. 허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 제품은 Healing Abutment를 푼 후 식립체에 대지 않은 상태에서 12번을 타진해 동요도를 체크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Healing Abutment를 풀지 않고 갖다 댄 상태에서 6번(치아가 약할 땐 2번)만 타진하고도 동요도를 금방 숫자로 표시해 준다. 따라서 사용하기에 편할 뿐 아니라 임플란트에도 충격이 덜해 동요도 측정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자연치아 동요도도 수치화가 가능하며, 제품가격은 350만원 선.

이같은 아이디얼한 제품들은 네오의 임플란트 관련 라인업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이 회사가 해외에서 선전하는 이유도 결국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군들이 꾸준히 네오를 신뢰하는 충성고객 그룹을 만들어 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충성고객 그룹을 대표해 이번 심포지엄엔 26개국 370여명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국내 참석자들을 포함하면 180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강연도 듣고, 제품도 둘러보고, 핸즈온에도 참여했다.

강연은 '5G of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 아래 이성복 교수, 함병도 원장 등 16명의 유명 연자들이 청중들을 즐겁게 했다. 핸즈온에선 김남윤 원장 등 13명의 네오 마스터즈들이 참가자들의 체험을 도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네오 마스터즈'는 평소 네오의 제품과 컨셉을 임상에 적극 활용해온 현직 치과의사들로, Sinus, Ridge Wider, GBR, T-Brush 등 핸즈온 부스와 IS-III active 부스, Neo NaviGuide 부스에서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사용 방법과 임상 노하우를 설명해 인기를 모았다.

주최 측은 마지막 강연까지 모두 듣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장미꽃 한송이씩을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