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는 지난 21일 박능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과 의료분야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지만, 보고서는 후보자에 대해 '대체적으로 보건복지 현안에 적절히 대응하고, 장관직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는 식견을 가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능후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처럼 새 정부의 새 장관이 임명됨에 따라 정진엽 장관은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정형외과 의사인 정 전 장관은 2015년 8월27일부터 2017년 7월 21일까지 23개월여 간 장관직을 수행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