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이 함께 지난 14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진료봉사를 실천했다. 구강관리가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치아 기능을 회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6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치과진료를 받았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의료진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용만)에서 선정한 지역 기관을 찾아 진료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 지역에서 진행된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구강건강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노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을 직접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진행하며 전국 다문화가정의 치아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줬다. 2016년부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