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의 국제 학술행사인 GAMEX 2017(조직위원장 김성철)가 신호탄을 알렸다. 경기지부는 지난 10일 경기지부회관에서 ‘GAMEX 2017’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준비된 소식을 전했다.

국제 규모에 걸맞은 대회 준비

‘GAMEX 2017’의 참여 예상인원은 8천여 명이다. 한국 참가자를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변국가에서는 참가의사를 밝혀온 상태다. 또 필리핀과 미얀마 치과의사회는 GAMEX 2017 행사 중 경기지부와 MOU 체결을 예정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GAMEX 2017’의 1차 사전등록은 8월 9일이며, 등록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치과기자재전시회 부스도 확대 편성하면서 참가자들의 편의시설까지 확충했었다. 올해도 600여 부스, 150여개 업체 전시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MEX 2017 조직위 측은 “치과기자재전시회에 대한 업체 측의 문의가 많다. 부스 완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대 해도 좋다”고 전했다. 

보험·디지털이 대세다

GAMEX 2017의 조직위원장은 김성철 부회장이 맡아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 학술행사를 함께 치른다. ‘GAMEX 2017’은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의 공약처럼 회원이 중심이 되고 회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른다는 것을 기반으로 슬로건을 ‘Digital, Human, Together GAMEX’로 정했다. ‘GAMEX 2017’을 통해 회원이 원하는 주제 강연, 회원 참여 행사, 치과기자재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GAMEX 2017’의 핵심은 학술강연부터 출발한다. 학술강연의 주제는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로 잡았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GAMEX 2017’의 학술 강연은 37개로 진행된다. 학술 강연 중 보험과 관련한 강연은 매년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강연으로 주제 강연 후에는 Q&A 시간을 갖고 보험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진료 강연, 교정, 소아치과에 이르기까지 진료 전반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술강연은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다.

‘GAMEX 2017’ 조직위원회가 강점으로 말한 학술 강연에는 핸즈온이 포함된다. 지난해 핸즈온 강연도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집중도 높고 만족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었다. 올해는 △Provisional restoration △Endo Resin △CAD/CAM △보험 △구강진단장비까지 추가해 임상 실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강연을 코엑스 301호에 별도로 마련해 토요일에는 보철에 대해, 일요일에는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등 임상에서의 적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예비치과의사들을 위한 Pre-dentist/Student Session도 진행된다. 이 자리는 예비치과의사를 위한 시간으로 옥용주(내이처럼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후배들을 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각종 행정 업무부터 직원 관리까지 어려움을 호소하던 회원들을 위한 노무 세션을 마련했다. 이 시간에는 강화된 근로기준법을 기준으로 치과 내에서 겪고있던 문제점을 살펴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서 찾는 즐거움

경기지부가 회원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준비하는 이유가 치과기가재전시회에서도 찾을 수 있다. 회원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을 구성하기 위해 C홀 스윙스페이스에 휴식공간을 배치해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자녀들을 동반한 참가자들을 위한 키즈존도 별도 운영한다. 

올해도 3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해 전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AMEX 2017 조직위 측은 “등록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분회 페이백을 통해 등록비 지원도 진행되어 회원들이 등록비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GAMEX 2017’까지 70여일 남았다. 조직위는 “GAMEX가 회원들의 괌심과 참여로 성장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도 회원이 주인공이라는 기치아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회원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기다려지는 대회가 ‘GAMEX 2017’이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