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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최 회장 매일 출근해 업무점검.. '투명회무 위해 최선'

경기지부 새 집행부, '재무부문 안정 · 분회와의 소통' 강조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 제32대 집행부가 새로운 임원진과 경기지부를 꾸려나가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지부회관 인근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양근 회장을 비롯해 최유성 부회장, 김성철 부회장, 하상윤 부회장, 임경석 총무이사, 이형주 공보이사, 박상현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양근 회장은 이 자리를 임원 및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지부 제32대 집행부의 계획을 밝히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32대 회장 선거는 여느 때와 다르게 첫 직선제로 치러졌으며, 회무 중 불미스러운 부분이 알려지며 회원들의 빈축도 샀고, 다음 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때문에 당선된 최양근 회장 역시 회원들을 위한 회장으로서 회무에 체계와 투명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투명성 위한 회무 실천중

현재 최양근 회장은 선거과정 중 강조했던 회무의 투명성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 회장은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무국에 나와 업무보고를 받고, 결재서류를 확인 하는 등 타이트한 회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재무부분에 대한 것은 불안하기도 하고 재무와 관련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매일 업무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이렇게 하다보면 누락되는 부분도 줄어 마음이 놓인다”고 설명하고 “결제 및 재무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받은 만큼 회계법인 등 컨설팅을 받아 정확하고 관리하고 안정화시키고 있다. 3개월마다는 내부감사를 진행하고 재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외부감사도 진행 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공약사항 중 가장 빠르게 실천되고 있는 것이 회비인하다. 회장단 회의와 정기이사회를 거쳐 경기지부 회비 2만원 인하가 결정됐다. 이미 회비를 낸 회원들은 인하된 금액의 나머지를 돌려주는 방식이고, 아직 회비를 납부를 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분회별 공지 등을 통해 회비인하 사실을 알리고 있다. 최 회장은 “경영상태가 어려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회비인하라고 본다. 오랜 회무경험으로 경기지부의 재정상태를 안다. 단기성인 부분도 있지만 회무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그 방법으로 불필요한 잡비 및 사무국의 효율적인 인력 구성을 실천할 때 회비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결정 났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회무를 꾸려 나가 보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지부 회비 납부율을 끌어 올려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이에 대해서 그는 “경기도의 인프라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분회별 사업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이뤄 회비 수납율도 안정적으로 자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30개 분회와의 소통과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양근 회장이 세운 계획처럼 회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확실한 업무를 추진시킬 담당자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은 부회장을 중심으로 분회를 나눠 지속적인 소통과 회무 공유를 한다는 방침이다. 최양근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고 정확한 업무인수인계와 사업계획을 이어 받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4월 1일부터 회장 임기가 시작되면서 업무 파악과 인선에서 시간이 걸렸다. 회무 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임원진을 꾸리기 위해 위원회 임원 구성까지는 아직 남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경기지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인사위원회 △예산심의위원회 △재무위원회 △치무위원회 △정책위원회 △보험위원회 △공보위원회 △국제위원회 △특별회계운영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칙 및 제규정 개정위원회 △북부사무소 운영위원회 △GAMEX 2017 조직위원회의 구성했으며, 앞으로 윤리위원회`회원고충처리위원회`학술위원회 구성만을 남겨놨다.


회원서비스의 다양한 시도

경기지부 제32대 집행부는 지난 22일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문자 발송을 시작했다. 이는 모바일 전략으로 경기지부 소식지 덴티스트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포탈 사이트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형주 공보이사는 “회원들에게 직접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진행하려 한다. 온라인 소식지와 문자발송 등 회원들이 직접 소식을 듣고 피드백을 나눌 수 있는 것을 실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GAMEX

9월 23일부터 24일가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GAMEX 2017이 열린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은 김성철 부회장이 맡아 진행하게 됐다. GAMEX 2017의 주제는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진료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digital dentistry와 보험 각론, 총론)’로 정해졌다. 학술 강연은 물론 캐드캠, 레진, Provisional restoration의 핸즈온과  예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Pre-dentist 세선도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혜택이 주워졌던 3만원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회관대강당에서 치러진다. 이에 경기지부는 ‘제72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시상식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작품(글짓기, 포스터, 표어, 사행시, 네컷만화, 스마일사진)에 대한 시상과  중`고등학생 및 치위생과 재학생들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한 치아사랑 청소년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치무부는 지난 16일 첫 치무위원회를 열고 부문별 응모작심사 및 우수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