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개원가

치주과학회 ‘회원 그리고 국민 위한 소통’ 만들 것 다짐

9일 기자간담회 열고 역점 사업 발표 … 제56차 정기총회 개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제27대 집행부는 지난 9일 2017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역점사업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최성호 회장, 구영 부회장, 계승범 부회장, 이재목 총무이사, 설양조 학술이사, 김태일 편집이사, 창동욱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성호 회장은 “치주과학회 ‘회원을 위한 소통, 그리고 국민을 위한 소통’이란 슬로건으로 전임 조기영 회장의 역점 사업을 계승하고 한층 더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치과계 현실에 치주학회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 중심으로 강화된 학회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회원 그리고 대국민과 함께 하는 학회
치주과학회는 15개의 부서로 나눠 학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부서별 2017년 주요 사업을 알리며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학술부는 지난 9일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1일과 22일 조선대에서 열리는 춘계 학술대회를 소개했으며, 오는 9월에 더 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12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학술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활동을 알렸다.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은 구영 부회장이 맡고 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2회 APSP를 개최하는 치주과학회가 글로벌 리더로서 비전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국제화에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자체 로고 제작 및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해 등록 및 초록을 접수 받고 있다.

이어 김태일 편집이사는 치주과학회의 국제 학술지인 JPIS에 대해 발표했다. 김 편집이사는 JPIS 국제학술지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외부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제학술지와 관련한 대외협력 및 교류의 중요성도 알렸다.


수련고시부는 전문의 시험 문항개발 및 검토`심의, 치협 수련고시위원회 활동 및 수련기관 실태조사. 전공의 관리 등 역점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홍보부도 올해 사업을 설명했다.

치주과학회는 공보부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던 대국민 홍보 사업 및 학회 홍보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집행부 임기 시작과 함께 홍보위원회를 신설해 잇몸의 날 등 대국민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사가 잇몸의 날로 9번째 맞는 잇몸의 날 행사가 전국 각 지역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 보건의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이끌어 내고, 대국민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27대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해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힌 약속이 ‘회원 권익’이다. 이에 회원 권익위원회는 치주과학회 회원들이 보다 나은 권익 신장을 위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시도를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27대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최성호 회장이 회원들을 향해 처음으로 인사하며 2년간 발전하는 학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2016년 회무?재무 보고와 감사보고, 2017년 예산안 보고 및 통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정기총회 전에는 학술집담회가 열렸다. 집담회는 윤정호(전북대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Can we really regenerate the periodontal tissue: Feasibility of Cell-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치아유래 성체 줄기세포(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 및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