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박민갑)가 지난 2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신임 집행부로서 첫발을 뗐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연세치대동문회 신년교례회를 열고 연세사랑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박민갑 회장은 인사에 나서 ““2017년은 신임 집행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첫 해로 자랑스러운 연세치대 연아동문들이 연세ㆍ연아사랑 바이러스에 걸린 듯이,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연세사랑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자!”고 발표해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김광만 학장, 김기덕 병원장, 김광식 전 치협부회장, 홍순호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 등 동문회 고문, 원로선배,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2017년 회무와 앞으로 동문회의 발전에 대한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 후 2부 행사에서는 18회 이주연 동문이 <제국전쟁시기 세브란스 치과의사들(제3대과장 맥안리스와 한국인 치과의사들)>이란 주제로 1921년에서 1941년에 걸쳐 세브란스 치과에서 제직한 제3대 치과과장 J.A.McAnlis와 그 시대 한국인 치과의사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실제 맥안리스 선교사의 증손자인 Mongomery McAnlis가 참석하여 <맥안리스의 세브란스 치과사랑과 그의 유품들>이란 내용으로 희귀한 사진과 자료와 Dr.McAnlis의 교육과 봉사를 통한 세브란스 사랑의 실천을 알렸다.
신입 집행부는 앞으로 신`진입생 오리엔테이션,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및 해피워킹데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