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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신년하례식서 ‘발전하고 성과 얻는 한해’ 다짐

관련단체 및 시도회장 50여명 참석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7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7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정유년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다짐했다.

신년하례식에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최금숙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이용식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장, 이현옥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송은주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과 치위협 고문단, 산하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학회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문경숙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치위생계에 다양한 변화와 성장이 있던 보람된 한 해였다. 지난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에 국내 80여명이 참가해 대한민국 치위생계 학문적 성과를 알리고 2019년 세계대회 개최국으로서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위상을 홍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치위생학 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원회와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으며, 면허신고제에 따른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사업과 공익사업, 홍보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위상 확립을 위한 성과를 이끌었다”는 설명으로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달 7일 오제세(보건복지위원회) 의원님 주최로 열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는 치위생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본격화 시키기위한 발판으로 모두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의료법 개정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치위협은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50년의 역사와 전통,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사업이 힘을 실는다. 특히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연맹회장 초청 국제교류 행사 등의 활동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마지막으로 “협회가 회원들은 물론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일해 나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많은 격려와 가감 없는 조언을 바란다. 저 역시 협회장으로서 집행부와 온힘을 다해 ‘의료법 개정’ 등 모든 현안 문제를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이뤄낼 것을 약속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축사에 나선 치협 최남섭 회장은 “지난해 우리 치과계는 시급하고 중대한 일들이 많았다. 직역 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실 앞에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경계심이 커지는 것은 결코 치과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면서 “이런 가운데서도 치협과 치위협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기에 치과계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 진행된 건배제의에서는 치기협 김춘길 회장과 치산협 이용식 회장을 비롯해 치위협 고문단과 내빈들이 올 한 해 치위협과 치위생계의 발전을 비는 덕담을 건냈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신년하례식은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참석자 덕담과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