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이 지난달 27일 그랜드인터콘에서 열린 'SID 2016' 참가자들이 낸 등록비 전액을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날 기부금 전달식은 보는 입장에선 좀 더 드라마틱했다. 11개 치과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지만, 대학에 따라 금액 편차가 컸기 때문. 이유는 신흥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A.T.C Implant Annal Meeting과 이번 SID2016에서 받은 참석자들의 등록비를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부금은 자연 참가자들의 출신 대학 비율로 나눠지게 됐다. 이날 11개 치대병원을 대표해 조규성 조직위원장으로 부터 총 4,142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좋은 뜻을 모은 이 기부금이 치의학 교육발전에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