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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16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

경기지부, 9월 3~4일 코엑스서 성공적 행사 약속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의 국제적인 행사 ‘GAMEX 2016’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3일과 4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천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외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행사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의 의미와 준비사항을 알렸다. 정진 회장은 “올해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GAMEX 2016 행사로 그의미가 크다. 때문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함께하며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18일 현재 사전등록은 3천여 명으로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GAMEX 2016’은 회원 및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며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관람객들의 편의 및 학술정보에 대한 편리성을 갖추기 위해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GAMEX 2016

지난해까지 활용됐던 치과기자재 전시장은 D홀. 올해는 C홀로 공간을 넓게 활용한다. 따라서 확대된 공간에 별도로 스윙스페이스를 마련해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선후배들과의 친교의 시간은 물론 쉬어가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운영한다. 또한 학술프로그램을 C홀과 인접해 있는 E홀에서 대부분 치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장 중간에는 포스터 전시와 사진전시, 핸즈온 강의실은 물론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키즈존도 같은 동선에 배치했다. 경기지부 측도 “이번 대회는 효율적으로 학술프로그램 참여와 전시장 관람 및 부대시설 활용에 대한 회원들의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활동범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치과기자재 전시장은 스윙스페이스까지 고려하면 총 600개의 부스가 운영(150여개 업체)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간편하게 GAME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으로 외국참가자들을 위한 영어 및 중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GAMEX 2016의 등록은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다. 등록 및 결제 그리고 행사의 모든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의 편리성과 접근도를 높였다.


치과의사·치과위생사 학술 강연 주목

올해는 치과위생사 참가자들에게도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된다. 처음으로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이 마련되는 만큼, 토요일 오전 세선을 별도로 마련해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업무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계획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도 부여된다. 학술강연은 보험청구에서 임플란트, 노년치과, 근관치료, 보존·치주·교정에 이르기까지 임상적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진행되는 핸즈온도 지난해보다 강화됐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올해는 보험, 엔도, 레진, CAD/CAM, provisional restoration 등 5개 주제로 핸즈온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하고, 사전등록을 받아 진행되는 강연도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경기지부는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한 행사 ‘Pre-dentist Preview Session’를 처음 마련했다. 이는 선배가 들려주는 경험담을 후배가 함께 나누며 치과의사로서의 앞을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경기지부는 “학생들에게 경기도치과의사회가 그리고 나아가 치과계의 역할과 역량을 인식시킴으로서 미래의 치과의사를 함께 재조명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며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사전등록자가 500여명이 넘은 상태로 경기지부 측은 기대되는 행사라고 자신했다.


일자리 함께 고민하세요~

GAMEX 2015가 열리기 전 가장 주목 받았던 이벤트가 바로 ‘채용설명회’다. 경기도 내 회원들의 현재를 알아보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의 형태와 조건을 파악할 수 있던 시간으로, 구인구직난에 실마리라도 제공하고자 올해도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경기지부 측은 “개원가의 최대 고민거리인 보조인력난을 해소하고 관내 치위생과 예비졸업생들의 취업을 경기도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했고, 올해는 학생뿐만 아니라 유휴인력까지 연계해 함께 나누는 행사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이사항이라면 올해는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의 협조아래 진행된다는 점. 경기지부는 이번 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치무위원회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와의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지원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는 40여명이 관내 치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행사장에서 참여 치과의 홍보 및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국제 활동에 주목

경기지부가 가진 강점이라면 바로 국제교류를 꼽을 수 있다. 현재까지 7개국과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GAMEX 2016에도 70여명 이상이 한국을 찾ㅇ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영동 국제이사는 “외국참가자들을 위한 세션을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마련해 오전에는 국내연자가 심미보철을 주제로, 오후에는 교류 국가인 일본, 대만, 중국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 된다”면서 “행사기간 중에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교류 국가와의 주제 회의를 진행하며, 처음 GAMEX 2016을 찾는 이란과 캄보디아와는 교류회의 및 협정을 맺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지부는 이미 많은 나라와 교류를 맺고, 인적 자원 교류, 학술 교류를 이어가며 각 나라에서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공유하고 있다. 올해도 행사 현장에서 회의를 통해 각 나라별로 궁금하고 원하던 것에 대한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지부는 올해가 경기도치과의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환영 행사에서 마련할 방침이다. 이때 고문단을 필두로 치과계 내외 관계자를 초청하는 것은 물론 기념행사에 뜻을 함께 하고 싶은 회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