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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신간] 심미기능교합 그 해답을 찾아서

'치과교합은 심미기능교합이어야 한다'

 

책 소개

아직도 책장에 꽂혀 있는 낡아 헤어진 Okeson 선생의 ‘측두하악장애의 치료와 교합(1985년)’ 이라는 책 한 권은 다른 어떤 책들보다도 정이 간다. 전공의 시절, 이 책을 번역해 몇몇 후배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던, 그 때의 열정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은 나에게 치과의사로서 자신감을 주었고 사소한 치과 질환을 치료할 때도 환자를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눈을 가지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군의관 시절에는 교합 관련 자료들을 좀 더 읽어볼 기회가 되어 몇 권의 노트에 편역을하며 정리해 보았지만 다양한 치료과정을 경험하면서 풀리지 않는 의문은 점점 늘어만 갔다. 특히 군복무 후 개원을 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교합이론에 대한 지식이 주로 기능적인 관점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환자들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Rufenacht의 ‘Fundamentals of Esthetics(1990년)’라는 책을 만나면서 가뭄의 단비 같은 감동을 받았다. 결국, 치과교합은 심미기능교합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용어를 병원 표어로 사용한지가 어언 30여년이 되었다.

이 책은 내가 치과의사 초년 시절부터 이제까지의 진료경험에서 겪었던 고민들에 대한해답을 훌륭한 연구가들의 자료를 근거로 정리해 오던 것을 우연한 기회에 연재를 하였고, 이후 내용을 보완한 것이다.

대부분의 후배 치과의사들도 진료를 하면서 나와 비슷한 경험들을 할 것이기 때문에 비록 부족한 지식이지만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자로서 큰 보람이라 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심스럽기도 하다. <저자 인사말에서 정리>

<심미기능교합 그 해답을 찾아서 / 임익준 著 / 도서출판 웰 刊 / 2015년 9월 10일 발행 / 260 페이지 / 정가 10만원>


목차

제1장 : 체계적인 교합 이론의 이해는 한 세기 반의 교합 역사에서
제2장 : 저작계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기전은?
제3장 : 악관절과 하악, 저작 중 이들의 출발점에서 종착점까지
제4장 : 미(美)란 무엇인가?
제5장 : 치아, 치열, 그리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 교합접촉!
제6장 : 교합의 완성, 그것은 교합조정이다!
  1. 구치부의 교합조정
  2. 전치부의 교합조정
  3. 임플란트와 총의치의 교합조정
제7장 : 교합기, 최소한 이런 경우에 필요하다
제8장 : 교합기의 사용과정
  1. Face-bow의 사용과정
  2. 반조절성 교합기의 사용과정
  3. 평균치 교합기의 사용법
제9장 : Occlusal Splint의 제작방법
  1. 환자 구강에서 splint 제작하기
  2. 교합기에서 splint 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