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GAMEX는 성장중인 브랜드.. 가치있는 정보들로 가득 채울 것"

GAMEX 2015 나승목 조직위원장

오는 912일 부터 13일까지 COEX에서는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가 예정되어 있다. 치과계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행사를 고민했을 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GAMEX도 포함될 것이다.

 

지난해 규모와 구성 면에서 한 단계 도약을 확인했던 GAMEX 행사였기에, 9월에 열리는 ‘GAMEX 2015’도 또 다른 성장으로의 도약을 예상하고 있다. 이제 행사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GAM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승목)는 이미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활동으로 행사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고 현재는 회원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GAMEX 2015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승목 위원장은 이미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알린 것과 같이 4월경 학술프로그램은 90%이상 완성되어 있었고, 지난 시간은 기자재 전시 및 회원 참여 프로그램에 주력해 사업을 실천해 왔다. 이제 모든 것은 준비됐다. 다만 회원들이 어떻게 하면 많이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GAMEX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다. 결국 국내외를 아우르는 국제 수준의 행사장은 참가자들이 참여해서 듣고 느낄만한 가치 있는 정보가 많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리 GAMEX 2015 역시 보수교육에 치우쳐 참가하는 참석자보다는 회원들이 판단했을 때 중요한 행사라고 인식하고 참가하는 참석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본다. GAMEX의 브랜드가 높아진 만큼 내실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마지막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조직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금은 색다른 전시회를 만나다

나승목 조직위원장의 이야기처럼 GAMEX 2015가 조금은 특별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의 자부심을 갖는 이유가 있었다. 912일과 13일 양일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3만원권 상품권이 올해도 진행된다.

지난해는 첫 시도로 업체 및 참가자들의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사전 신청 및 공지를 통해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사용을 용이하게 했다. 여기에 힘을 얻어 전시회 참가자로 참여하는 치과기자재 업체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제시했다.

나승목 위원장은 처음으로 치과기자재 업체에 대한 혜택을 마련했다. 기술력을 갖추고, 제품 생산까지 하고 있는 치과기자재 업체지만 전시회에 참여하기에는 비용 등의 이유로 꺼려하는 업체를 참여 시켰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 치과기자재업체 중 기술력을 갖추고 제품생산에 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홍보 및 고객유치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발굴하기 위한 것에 목적을 두고, GAMEX 2015를 통해 제품을 적극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업체 선정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에 의뢰해 업체를 선별하고, 선정된 업체에게는 GAMEX 2015에 전시부스비용을 반값이하로 할인 적용해 참가를 독려했다.

나 위원장은 국내 업체들 중 좋은 기술력과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충분하지만, 홍보 및 행사 참가에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알고, 파격적인 행사를 추진했고, 목표했던 10개 업체까지는 아니어도 대부분 계획대로 선정되어 GAMEX 2015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에게는 부스 배정 시 제품 판매 기업과 연계해 홍보할 수 있도록 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많은 400부스 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D홀과 C홀에 연결된 부분의 공간도 적극 활용해 제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요일 오전도 확실하게 공부하자

GAMEX 2015의 또 다른 시도는 바로 학술강연의 확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토요일 오전은 강의 없이 전시회장부터 운영됐다. 하지만 올해는 전시장 개회와 함께 학술강연도 시작된다. 나승목 위원장은 처음으로 오전 10시부터 강연을 시작하게 됐다. 강연은 학술 프로그램 중 니즈가 있던 주제로 구성했는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디지털 분야의 강연, CAD/CAM, 보험, 심미수복 그리고 현미경 엔도 등 폭넓게 구성했다고 설명하고 외국 연자로는 경기지부와 MOU를 체결한 7개 나라와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Andreas Bindl 교수가 디지털을 이용한 임상적용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는 등 해외연자와 국내 연자가 40여개 이상의 학술 강연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핸즈온을 강화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다. 핸즈온 보험, 현미경 엔도, CAD/CAM 등에 대해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진행된다.

 

회원여러분 함께 해요!

GAMEX 2015는 경기지부 회원뿐만 아니라 치과계 구성원이 함께 하는 행사다. 그중 회원이 주축이 되는 것으로 GAMEX 2015준비위원회에서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학술부분에서는 포스터 발표의 참가로 임상 및 치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터로 제작해 학술대회 중 참여하기를 권장했다. 또한 경기도치과의사회 제1회 사진공모전경기도치과의사회 제1회 채용설명회를 마련하고 회원들의 직접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먼저 사진공모전은 경기지부 회원 및 진료 스탭, 가족이 임상에서 또는 치과에서의 스토리를 사진으로 출품하는 것으로 심사를 거쳐 시상도 진행한다. 또 채용설명회는 채용을 희망하는 치과에서 직접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해 GAMEX 기간 내 구인게시판을 활용해 홍보하고 11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행사로, 구인구직자는 물론 관내 8개 치위생()과 졸업예정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승목 위원장은 포스터 발표나 사진전 등 지금까지 일하는 현장에서 치과의사, 치과 스탭 등 다양한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GAMEX 2015를 이용해 치과에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회원들이 서로 나눌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채용설명회의 경우는 의기법을 이유로 더욱 악화되어가는 채용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도 수원에 위치한 3개의 치위생과와 간담회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추후 졸업반 학생들이 관내에 치과에서 실습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일년 남짓 준비한 GAMEX 2015 행사가 이제 곧 치러진다.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며 나승목 위원장은 아쉬움도 남았다고 말한다. 그는 올해 가장 아쉬운 것은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들의 참석이 불투명하게 된 것이다. 경기지부와 MOU를 체결한 나라조차도 참석 유무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은 안전하다는 공문 등을 보내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지만 그는 정진 회장님을 비롯해 조직위원회는 ‘GAMEX 2015’가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회원들이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의 할 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