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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

[영상]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Just Kidding'

'터미네이터 5' 개봉 앞두고 바람몰이 나섰다는데..

 

터미네이터 5편이 다음달 개봉된다는군요. 1984년도에 처음 선을 보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오락영화로는 나무랄 데 없는 수작입니다. 특히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T-1000의 등장으로 1991년도의 2편은 관중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이후에 나온 3, 4탄은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을 그대로 증명하고 말았지만, 5편은 이병헌이 캐스팅 되면서 촬영 때부터 화제를 모았었죠. 그 영화가 이제 오랜 기다림 끝에 (사실은 이병헌 스캔들 때문이긴 하지만) 개봉을 눈앞에 두게 된 것입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벌써 영화 홍보에 나섰다는군요. 미국 할리우드의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다른 영화 주인공들처럼 밀납이 되어 꼼짝없이 서 있던 아놀드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악수를 청하며 말을 거는 겁니다. 사람들은 혼비백산 즐거워하죠.

늙은 터미네이터가 거리에서 젊은 터미네이터와 마주치는 장면도 연출합니다. 두 네미테이터는 서로 자기가 진짜라며 'I,ll be back!'을 되풀이 합니다. 팬들은 물론 이 놓치기 아까운 장면을 서둘러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밀랍인형이 된 아놀드 슈워제네거 영상과 'Terminator 5' 공식 Trailer를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계보를 살펴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The Terminator'가 1984년 아놀드 슈워제너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주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1991년 아놀드, 린다 콤비에 에드워드 펄롱이 가세한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이 공전의 히트를 칩니다.

하지만 조너선 모스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3년의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과 아놀드가 빠진 맥지 감독의 2009년의 '터미네이터 4 : 미래전쟁의 시작'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죠.

자 이제 알란 테일러 감독의 'Terminator 5 : Genisys'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기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