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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KDTEX '지난해 보다 훨씬 크고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대회 준비위, '전시장 내 라이브강연 등 볼만' 자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15 KDTEX'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올해가 면허신고제 시행 첫 해인만큼 1만명에 가까운 치과기공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특히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학생실기 경진대회, 대학원상 논문 발표 등 예년에 비해 훨씬 짜임새가 더해진 학술대회에 참가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적인 세라미스트 Klaus Muterthies의 강연 등은 정말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이라는 것.

일정을 살펴보면 학생실기경진대회는 17일(금) 오후에 개최되며, 18일에는 대학원생 논문 발표가 진행되고, 19일(일)에는 김춘길 회장이 직접 소통에 나서는 '회원과의 대화'와 심포지엄 'A New Beginning, 디지털로의 새로운 시작'이 펼쳐지게 된다.

준비위는 또 올해에는 기자재 전시장 내에도 라이브강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강연장을 통해 참가업체 중 원하는 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제품 홍보와 라이브 데모 등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93개 업체 34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이다.

김희운 기자재전시회 담당 준비위원장은 'KDTEX를 동북아 기공계 전시회의 허브로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는 비중이 훨씬 커진 전시회가 행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치기협은 이를 위해 KDTEX(Korea Dental Technology Expo) 명칭에 대해 상표등록까지 마쳐뒀다.
박형량 준비위원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기공계가 디지털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캐드캠 활용의 기틀을 다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 마금은 6월 30일까지이며, 등록비는 회원이 8만원, 권리정지자가 15만원 그리고 학생들은 1만원씩이다. 현장등록은 회원이 10만원, 권리정지가가 18만원 학생은 1만원이고,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들은 10만원.

당일 인근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