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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 쏟을 것”

[인터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정문환 신임 회장

 

 

지난달 30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는 이사회를 열고 11대 회장을 선출했다. 3명이 회장선거에 출마해 15분간의 공약 발표를 가진 후 투표에 들어갔고, 그 결과 정문환 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문환 신임 회장은 “2004년도 학회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창립 멤버로 10년 넘게 일했으며, 선배님과 후배들과의 학회 내 관계를 돈독히 하려 노력해왔다. 무엇보다도 학회 통합을 위해 조찬 모임 등 3년 넘게 노력을 기울여오며 우리학회를 위해 힘써왔다. 신임 회장으로서 신뢰와 유대관계로 통합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 보고 의견을 개진하며 KAO가 발전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며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정문환 신임 회장이 회원들을 향해 세운 공약도 전했다. 그는 7월부터 치과 임플란트 보험 기준 확대로 전치부 임플란트가 적용되면서 이에 대한 부분을 회원들에게 임상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플란트 등 보험에 대해 치과의사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합병증 없이 임플란트 진료를 잘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학회가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정의 제도 등은 학회에게 던져진 숙제라고 생각하고 학문적 바탕으로 정책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학회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활로 개척에도 힘써보겠다고 설명했으며, KAO 내에 교육수련위원회를 두고 유능한 임상가들을 초청해 임상 트레이닝을 실천할 계획도 전했다.

 

그동안 국내 학회에서도 KAO가 주목받았던 부분은 바로 국제학술대회 속의 활동이었다. AOEAO에서 한국 세션을 맡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한국 임플란트학의 위상을 떨치는 학술활동에 성과를 나타냈다. 정 신임 회장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아시아에서의 활동도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학회에도 코리아 세션을 마련해 우리가 가진 소양을 모두에게 확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 특히 국제 학술대회 연자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문환 신임 회장은 지난 활동들 중에는 심미치과학회의 회장직이 있다. 이때의 경험 등으로 회무상의 큰 틀을 만들고 학회 임원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회원들과도 보다 쉽게 소통하며, 학회활동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문환 신임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일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