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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영화] 안녕 헤이즐 : The Fault in our stars

늦었지만 이제라도 꼭 봐야 할 영화


명량에 점령당하다시피 한 극장가에 다른 영화가 어떤 게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지난 주말에 식구들과 '안녕 헤이즐'을 보기로 한 건 어쩌면 마지못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면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햐~ 이런 영화를 이렇게 숨겨두다니...'로 말입니다.

전 사실 뼈대가 단단한 의식있는 영화보다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를테면 톰 행크스의 '포레스트 검프' 같은.. 포레스트는 몇 번을 다시 봐도 지겹지가 않죠. 한 때는 대사를 녹음한 테이프를 영어 교재로 차에 갖고 다니기도 했었는데.., 그건 금방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유야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겠죠?

다시 헤이즐로 돌아가서, 이 영화는 암 환자 모임에서 만난 두 젊은이가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슬픔니다. 하지만 다른 영화와 다른 점은 그럼에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암울하지 않다는 점이죠. 생에 대한 미련으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 허락된 시간을 만끽하려는 젊은이들의 갸륵한 몸부림이 오히려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고백하자면 저의 경우 많이 울었습니다. 식구들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그러고 나서 밖으로 나오니 뭔가가 좀 시원해지더군요.

Official Trailer와 Music video 함께 올립니다.    

 

 

줄거리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예측불허 로맨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 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감독: 조쉬 분, 주연: 쉐일린 우들리(헤이즐 그레이스 역), 안셀 엘고트(어거스터스 워터스 역)

8월 13일 개봉, 러닝타임 1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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