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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 역량 확고히 다져나갈 것'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지나 신임 회장

 

5백여 여자치과의사를 대표할 대한여자치과의사회(대여치) 회장에 이지나 수석 부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29일 대여치 홈페이지 게시판과 공지사항에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지나 수석부회장이 회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지난 19일 대여치 28차 정기총회에서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치 역량 넓힌다

이지나 신임 회장은 수년간 대여치의 회무를 맡아 진행해 오면서 대여치의 존재의 이유와 앞으로의 할 일에 대해 애정과 노력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이지나 신임 회장은 잘해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 업무를 맡게 됐다. 곧 치러질 치협 대의원총회에 대여치의 환경이 바뀔 수 있는 사안이 결정된다. 때문에 이를 대처할 것에 대한 고민도 크다고 밝혔다.

 

현재 대여치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에 치협 산하 단체로 소속될 것에 대해 안건이 상정되어 있는 상태로 대여치로서는 총력을 기할 것이며, 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이지나 신임 회장은 대여치는 사단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건이 통과되어서 치협 산하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사단법인의 자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단지 치협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것이며, 보수교육 점수 등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회원과 함께가 중요

대여치 신임 회장으로서 회원들 앞에 나서 힘줘 말했던 것이 있다. 그는 대여치의 존재의 이유는 분명하다. 여성대의원을 30%로 해준다면 구지 대여치가 필요하지 않다. 그냥 같이 회무에 참석하면 된다. 하지만 이너 날이 올 것 같지 않다. 우리를 대변해줄 단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년 동안 여성대의원 8명 배출이 그것을 말해준다면서 앞으로 여자치과의사들의 회무 역량 등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보다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대여치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회장은 대여치 회원으로서 혜택 받은 것이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지부 회원들을 찾아다니며 목소리를 들어 사업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임 집행부는 11개 대학 출신 적격자를 추천받아 포함시켰으며, 필리핀 등 해외대학 출신자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장은 가끔 앞에서서 스포트라이트도 받지만 묵묵히 임원진으로 일하는 회원들은 보상 받을 길이 없다. 이분들의 희생과 봉사로 대여치가 발전하고 지금까지 커왔다. 이 뜻을 잊지 않고 앞선 회장님들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여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