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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김춘길 후보, 25대 치기협회장에 당선

57% 득표, 서울 비롯한 전 지역 표 골고루 집결


기호 2번 김춘길 후보가 새로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수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49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열린 가운데 김 후보는 결선에 오른 김양근 후보에게 31표를 앞선 130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 5시 경부터 시작된 투표에 앞서 5명의 후보들은 약 8분씩 자신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를 가졌다. 다수의 후보로 인해 선거 결과에 잡음이 없도록 선거결과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후보 간 합의각서에 서명을 하는 절차도 밟았다.

 

이윽고 투표가 시작됐고 지부별로 차례로 투표가 실시됐다. 1차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춘길 후보 53표, 기호3번 김양근 후보가 59표를 받아 2차 결선에 올랐다. 기호 1번 김장회 후보는 27표, 기호 4번 고훈 후보 43표, 기호 5번 변태희 후보는 50표를 받았다. 신속하게 이뤄진 2차 투표에서는 총 230명의 투표자 가운데 김춘길 후보가 김양근 후보에 31표 앞선 130표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김춘길 당선자는 당선 직후 “공약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협회를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정기 총회는 개막식에 이어 회원 219명의 성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안채택보고와 의장단, 감사 및 회장 선출을 포함한 총 7개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이 중 6개가 가결됐다. 신임 의장단으로 곽종우(전남회), 강병균(대구회), 최종협 대의원(대전회)이, 신임 감사에는 이원홍(서울회) 전 부의장, 김용중(울산회), 강정균 대의원(서울회)이 선출됐다. 복지부 감사 지적사항이었던, 기존 지부에서 협회 부담금을 올리는 것에서 중앙에서 직접 수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회비 납부 방식 변경은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