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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세계를 놀라게한 실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02년작, <캐치 미 이프 유 캔>입니다.



 우선, 포스터에서도 말하듯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20살도 안된 청년이 미 최고의 수사기관인 FBI의 검거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며 수백만 달러를 위조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죠. 영화는 할리우드식 영화문법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이해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편집과 약간은 과도하다고 느낄 정도의 우연적 사건등 전형적인 흥행 요소들을 담고 있죠.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잘생긴외모의 연기파 배우와 미국의 대표배우중 한명이라고 할 수있는 톰 행크스의 캐스팅은 그 힘을 더하고 있죠.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몰라도 이 영화는 웰메이드 오락영화라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시나리오에 빈약함이 느껴지지 않고 러닝타임 내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힘이 느껴지죠. 



2003년을 여는 최고의 사건! |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인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그는 조종사로 위장,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오랜 추적 끝에 드디어 혈혈단신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 칼.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나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은 프랭크의 가족. 하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겨우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또다시 칼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이들의 유쾌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네이버 영화정보)




이 영상은 예고편이나 트레일러가 아닌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 입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주인공 프랭크의 사기(?) 행보와 그를 쫓는 FBI요원 칼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봤지만, 그 기대보다는 다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편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실화라고 생각하고 주인공의 놀라운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두시간의 시간은 훌쩍 지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