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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200명... 상근직원도 둘 것"

경희치대 동창회 안민호 신임 회장

 

 

경희치대 하면 마피아라고 좋지 않은 단어로 표현되는 일도 있다. 이는 하나 되려는 결속력 때문에 나도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 병원, 동창회까지 결속력을 다져 보다 더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치적으로 치과계를 고민할 수도 있지만 이를 떠나 우리들이 하나가 되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노력 하겠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경희대치대치전원 동창회 42차 정기총회에서 2년간 동창회를 이끌 수장으로 선출됐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이미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총무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치과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제는 출신학교인 경희치대 선후배를 위해 결속력을 다지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안 신임 회장은 동창회의 회원이 3,200여명으로 늘었다. 이제는 회장 혼자만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규모는 아니다. 따라서 회장을 비롯해 총무, 재무 등 몇몇 이사진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 특히 원활한 동창회 회무 및 장학사업을 위해 상근 직원을 둘 것이라며 또한 동문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은 CMS 등 지로계좌 개설을 통해 연회비와 평생회비 납부 방법을 다양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들의 결속력을 위해 경희는 하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언한 그에게 앞으로 동창회의 역할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했다.

 

그는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것은 경희치대 선후배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및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못박은 뒤 동창회가 나서서 선거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모교 출신의 동문 중 치과계 발전을 위해 봉사한다고 할 때에는 선배님들과 동문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 고민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지금 대학이난 병원과의 관계에 있어서 동창회에서 일방적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빠른 시일 내에 대학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서로 필요한 부분의 공통부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창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짧은 시간에 기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기부보험체제로 기금을 모금했던 현재 체제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많은 수익을 볼 수 있는 CMS 등의 방법을 고안해 실천한다고.

 

마지막으로 그는 회원들에게 항상 동창회 임원을 하거나 동문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자하는 마음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부분에 대해서 동문이 무엇이 필요한지 다알지는 못하지만 지부 방문 등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 2017년이면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동창회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보다는 대학과 병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해 중요한 협조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문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