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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책] 높고 푸른 사다리

여러모로 화제의 작가, 공지영의 신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공지영 작가의 신작, 높고 푸른 사다리 입니다.


먼저 책의 스토리를 볼까요?

한 청년의 사랑과 성장, 순례의 이야기!

공지영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가 5년 만에 쓴 장편소설로 한 젊은 수사의 사랑과 방황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요한이 소희를 만나 사랑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통은 왜 있는 것이며,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사랑은 무엇인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어느 날 밤, 요한 신부는 소희의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젊은 수사 시절을 떠올린다. 그 시절, W수도원의 요한 곁에는 늘 미카엘과 안젤로 수사가 있었다. 아빠스님의 조카인 소희의 일을 돕다가 사랑에 빠진 요한. 며칠 뒤 요한은 소희가 아프다는 병원으로 가고, 미카엘과 안젤로는 공부방 일로 대구에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 수사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했던 요한은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와 신에게 마지막으로 소희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소희와 엇갈린다. 요한은 아빠스님과 함께 뉴저지 뉴튼 수도원으로 가, 그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수송선의 선장이었던 마리너스 수사님의 이야기기를 듣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공지영씨는 여러모로 화제의 작가입니다. 한때 그녀의 미모때문에 책이 팔린다는 풍문이 돌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있죠. 또한 노동운동에 발을 담궜던 이력과 그녀의 최근 정치적 행보 등, 그녀의 이름은 작가로써의 유명세뿐 아니라 사회적 인물로써 더욱 잘알려져있죠.

그녀는 1990년대에 가장 두각을 나타낸 여성작가입니다. 그녀의 과거에 걸맞게 작품에는 서민의 애환, 노동자의 고통, 중산층의 허위의식 폭로등 많은 주제의식을 지니고있죠. 또한 그녀의 작품은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간결하고도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여성문학의 축위에 있기도 합니다.

 

항상 화제를 몰고다니는 공지영. 과연 이번 작품은 어떤 사랑이야기이고, 작가는 어떤 요소, 의식을 통해 그녀의 색깔을 넣었을까요? 아니면 그저 아름다운 작품일까요? 책을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