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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의 임상실력 향상에 총력”

KAMPRS 수장 맡은 차인호 신임회장

 

5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KAMPRS)가 2013년 ‘제52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고, 학술적으로 구강외과의사들의 임상실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은 차인호 연세치대 교수로 이미 수년 간 학회에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학술활동을 하고 있던 인물이다.

 

관록 있게 지켜오고 있는 학회에 수장을 맡게 된 차인호신임 회장은 빠르고 많은 변화보다는 현재 학회의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학회는 52년 된 오래된 학회다. 52년 동안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가 성형재건을 위해 심미·기능을 위해 유구하게 이어온 학회로 신임 회장으로서 자부심도 있다”면서 “우리가 지난 시간 해오던 일을 정확히 재평가하며 학회로서 발전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는 것이 먼저다. 이후 일반 종합병원 구강내과 개원의들의 참여를 유도해 쁘띠 성형 등 악안면 분야에서 함께할 수 있는 분야 개발해 공유하고, 수술의 지식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개원의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분이 작은데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학술대회보다 개원의 참가자가 늘었다며 양악수술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참가자가 늘고 있는 것 같다. 개원의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도 연구가 필요할 듯하다”고.

차인호 신임 회장은 양악수술처럼 수술을 전담하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들은 교정와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만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타 과의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정회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준회원 자격을 부여해 학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차 회장은 KAMPRS의 활동에 대해 일 년에 한번 진행하는 베트남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며, 해외교류에 있어서도 일본 악변형증 학회와의 관계도 우호적으로 이어가며, 앞으로 중국 학회와 교류까지 넓혀나갈 것이라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신임 회장은 “한국의 치의학 수준을 세계적이다. 외국 학회를 가더라도 강의 수준이 최고로 해외 치과의사들도 놀란다. 하지만 아직 언어가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며, 또 하나 전공의 교육이 핵심인데 회원들을 위한 교육에도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KAMPRS을 이끌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