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불필요한 논쟁않고 구강외과 치의 권익 위할 것”

구강악안면외과 전속지도전문의 및 교수협의회 윤규호 신임회장

 

 

치과진료의 전문성을 더욱 함양시키고 국민구강보건향상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속지도전문의에 대해 구강악안면외과도 전속지도전문의와 교수들이 모여 구강악안면외과 전속지도전문의 및 교수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활동을 위해 윤규호(인제대 상계백병원)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규호 신임회장은 협의회의 발족은 많은 고뇌 끝에 결정된 것이다. 긍정적은 측면의 논의 결과를 말하자면 학회 내의 활동이 아니라 단독적으로 기구를 만들어 변화하는 사안에 대해 빠르게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고민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누고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기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속지도전문의에 대한 모든 사항은 협의회에서 주도한다. 협의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들의 권익과 관련한 것으로 학회가 아니라 이해당사자간의 모임이 필요했기에 발족한 것이라며 협의회의 의미를 다졌다.

 

윤 신임회장은 긴박한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아 책임이 무겁다. 하지만 치과대학, 의과대학 구강외과 교수, 종합병원, 치과대학 구강외과에 근무하시는 전속지도전문의 분들의 권익, 전문이 경과과정을 해결하기 위해 조금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남은 2013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불필요한 논쟁은 잠시 접어두고, 협의회가 얼마나 독립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대처하느냐가 관건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가 전속지도전문의에 관련에 지금까지의 활동도 엿볼 수 있었다.

 

 

 

 

김성곤 교수는 전속지도전문의는 치의학 학문을 따져만 봐도 중요하며 연속성에 문제다. 가르칠 사람이 없는데 배울 사람은 당연히 없다구강악안면외과는 가장 전문의 다운 전문의로 일반 개원의들과 분리되는 부분으로 분리 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관계의 스펙트럼을 학회가 담당하기에 무리가 있어 협의회를 따로 분리해 적극적으로 전속지도전문의만을 위한 당면 과제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의료제도는 전문성 중심으로 가고 있다. 교수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강조하며 의료정책 법안들이 상정되고 있다. 치과는 의료정책 수립 시 참여하는 부분이 미약하다.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되는 상황이 많다. 이를 위해서라도 전속지도전문의 등의 전문성을 띤 인력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구강외과학회는 치과교정학회 내에서 제기된 임의수련자기존수련자로 명시하자는 의견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해 앞으로는 기존수련자로 지칭할 것을 알렸다.